러시아 테니스 상징 메드베데프, 국내 게이밍기기 브랜드 홍보대사로
러시아 테니스 상징 메드베데프, 국내 게이밍기기 브랜드 홍보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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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3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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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용 헤드셋, 키보드 업체 '하이퍼엑스'의 히어로즈로 발탁
레인보우 식스시즈, 피파, 포트나이트 등을 즐기는 게임마니아

러시아를 대표하는 테니스 스타 다닐 메드베데프가 게임용 헤드셋, 키보드 등 '게이밍 기어 브랜드' 하이퍼엑스(HyperX)의 ‘하이퍼엑스 히어로즈(HyperX Heroes)’로 발탁됐다. '히어로즈'란 '홍보대사'로 해석 가능하다.

메드베데프는 현재 노박 조코비치에 이어 세계 랭킹 2위다. 그는 30일 개막한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조코비치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꿈을 꾸고 있다. 2014년에 프로에 입문한 그는 올해 ATP컵에서 여러차례 우승을 거뒀고, '호주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다닐 메드베데프/사진출처:하이퍼엑스

하이퍼엑스는 지난 2019년부터 '우리는 모두 게이머(WE’RE ALL GAMERS)'라는 슬로건 아래 브랜드 홍보대사 ‘하이퍼엑스 히어로즈’를 선정해 왔다. 히어로즈에는 프로게이머 뿐만 아니라, 축구선수 미치 로빈슨과 농구선수 고든 헤이워드 등 게임을 즐기는 스포츠 스타들도 활동 중이다. 

메드베데프는 러시아 출신으로는 첫 브랜드 히어로즈로, 하이퍼엑스로부터 지속적으로 게이밍 기기들을 지원받고, 선호하는 게임 캐릭터에 히어로를 삽입한 일러스트 선물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메드베데프의 경기 장면(위)와 우승컵을 든 모습/사진출처:인스타그램

그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Rainbow Six Siege), 피파(FIFA) 및 포트나이트(Fortnite) 등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회에 나갈 때는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게임기를 아예 집에 놓고 나가지만, 경기가 없을 때는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며 "하이퍼엑스 헤드셋은 온전히 게임의 가상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하이퍼엑스 측은 “테니스 코트와 게임 모두에서 탁월한 재능을 가진 메드베데프가 하이퍼엑스 히어로즈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그가 전 세계 게임과 테니스 팬들에게 계속 영감을 주는 스타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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