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러 드론 모빌리티 산업 기술 컨퍼런스'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14일 '한-러 드론 모빌리티 산업 기술 컨퍼런스'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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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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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포함해 많은 국가들이 '미래의 먹거리'로 육성하는 드론 모빌리티 산업. 기존의 IT 기술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이제는 취미 수준을 넘어 군사·물류·농업·안전·교통 등 주요 분야에서 빠질 수 없는 '무인 항공기' 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미국의 드론산업 전문 조사기관 '드로니'(DRONEII)에 따르면, 드론 모빌리티 시장은 앞으로 연평균 10% 가까이 성장하면서 2026년에는 413억 달러(48조2,300억원) 규모의 시장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국내에서도 드론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한 '한-러 드론 모빌리티 산업 기술 컨퍼런스'가 14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온-오프 라인으로 열린다. 한러비즈니스협의회(KRBC)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주한러시아 무역대표부가 후원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러 양국의 드론 모빌리티 분야 기업(스타트업)들을 모아 양국간의 기술협력과 공동 연구개발및 투자, 생산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우주항공 산업이 발달하고 드론 모빌리티 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러시아와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민간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14일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션-1'과 '세션-2'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한-러 드론 모빌리티 산업동향과 발전 전망'을 주제로
△ 러시아 드론산업 현황과 양국 협력 방안
△ 한국 드론 모빌리티 산업 동향과 협력 과제
△ 러시아 RUTM1/AERONET 기술 개발 추진 현황
△ 한국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기술 동향 등이 논의된다.

세션-2에서는 '러시아 드론 모빌리티 혁신기술 기업'을 주제로
△ 우수 AI 드론 혁신 기술 및 제품
△ 드론 자율주행 운영 시스템 혁신 기술
△ 드론 탑재용 초소형 영상레이다(SAR) 기술
△ 드론-항공 모빌리티 혁신 엔지니어링 기술 (SW/부품) 등이 소개된다.

특히 러시아측에서
△ '인터내셔널 에어 내비게이션 시스템즈' (International Air Navigation Systems)사가 '러시아 드론 산업의 현황과 한러 양국간 협력 방안을,
△ 러시아의 산업용 무인기 SW/HW 개발및 제조사인 'Geoscan'사가 '우수 AI 드론 혁신 기술 및 제품' 을,
△ 특수 무인 항공기및 UAS용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사인 'Aerob'사가 '드론 자율주행 운영 시스템의 혁신 기술'을,
△항공기 엔진 연구개발 혁신 스타트업 'Turbomachines'사가 'AERIS 드론 택시 개발 상용화 프로젝트'를,
△ SAR(영상레이다) 부문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ZelProm-Telecom'이 '드론 탑재용 초소형 SAR 기술'을
△ 항공기 안전및 위성 항법 운영 원천 기술을 가진 '아스트라' (ASTRA)사가 러시아 RUTM1/AERONET 기술 개발 추진 현황을 소개한다. 

러시아 대통령 산하 '신기술 개발 전략 플랫폼'(Platform NTI)의 의장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디지털 기술 담당 대통령 특별 보좌관이 축사를, 러시아 민간 무인항공기(드론)산업 협회 '아에로넷'(Aeronet)의 미하일 키질로프 회장이 인사말을 준비하는 등 러시아 측도 이번 컨퍼런스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서가람 통상협력국장과 조문수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회장 등 관련 분야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온라인(Zoom 중계,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컨퍼런스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 신청하기: https://forms.gle/PXHxk9WCECB9CQji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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