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 간에 농업분야 협력을 위한 대화 채널인 ‘2021 한-러 농업 비즈니스 다이얼로그’가 17일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이다. 

이날 행사에는 선진 농업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26개사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러시아 현지 기업들에게 우수한 기술과 상품을 소개하고 현지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또 국내 업체들이 러시아로 농산물 수출및 투자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세션 등 농업 분야의 북방 진출을 위한 세션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농어촌공사(러시아 극동영농지원센터) 측도 국내 기업들이 추진하는 해외농업자원개발 현황을 포함해 우리나라와 러시아CIS 국가들과의 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 ‘2021 KOREA-RUSSIA AGRICULTURAL BUSINESS DIALOGUE’(2021 한-러 농업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한-러 농업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통해 양국간의 농업 분야 협력을 증진하고, 국내의 우수한 농업 기술이 해외 무대로 진출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이러시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