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러시아-중앙아시아 등 파견 전문 한국어 교원 모집
세종학당, 러시아-중앙아시아 등 파견 전문 한국어 교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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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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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러시아와 동남아 등 각 대륙 37개국 60개 세종학당에서 근무할 전문 한국어 교원을 모집한다. 선발된 교원은 현지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사 운영및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현지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에도 참여한다.

희망자는 △1권역: 동남아시아 △2권역: 동북아시아 △3권역: 러시아·중앙아시아 △4권역: 서남아시아‧아프리카 △5권역: 유럽 △6권역: 아메리카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60명이다.

세종학당 홍보영상 캡처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선발 시스템(http://sejong.recruiton.kr)에서 신청을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교원은 국내 교육 과정을 거친 뒤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현지에 파견된다. 현지 정세가 위험하거나 출입국이 제한될 경우, 국내에서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하게 된다. 

세종학당은 현재 전세계 82개국 234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러시아 11곳, 아제르바이잔 2곳,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등에 각각 1곳에 설치돼 있다. 또 중앙아시아권에서는 우즈베키스탄 7곳, 카자흐스탄 3곳, 키르키스스탄 5곳, 타지크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에 각각 1곳에 문을 열었다.

세종학당 홍보영상 캡처

이해영 이사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이라는 사명감이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현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백신 접종 등 안전 대책을 세워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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