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공포에도 '성탄으로 가는' 연말 축제 개막/화보
모스크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공포에도 '성탄으로 가는' 연말 축제 개막/화보
  • 바이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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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1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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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가 신종 코로나(COVID 19)에도 불구하고 10일부터 '성탄으로 가는 여행' 축제 фестиваль 'Путешествие в Рождество' 에 들어갔다. 한마디로 연말과 새해, 크리스마스(러시아 정교회식으로는 1월 7일)를 즐기는 축제다.

모스크바 시민들은 20곳에 설치된 인공 얼음 스케이트장과 컬링장, 루미나리에 장식으로 빛나는 쇼핑및 전시 거리, 공원 등을 찾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기쁨과 희망을 가슴에 새긴다. 축제는 내년 1월 9일까지다. 

붉은광장의 굼백화점과 볼쇼이 극장 등 모스크바의 명소 주변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한 루미나리에 장식으로 꾸며지고, 곳곳에 '2022년 새해'가 불빛으로 켜졌다. 

'성탄으로 가는 여행' 축제, 모스크바서 1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열린다/얀덱스 캡처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로 축제가 취소됐다. 그러나 올해는 엄격한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를 원칙으로 진행된다. 스케이트장 등 주요 행사장은 체온 측정 후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 가능하다. 또 사회적 사회적 거리도 유지해야 한다.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 쇼핑거리에는 비접촉 결제 단말기가 설치됐고, 공원의 회전 목마에는 일부 좌석을 테디베어 인형으로 채워, 거리두기를 실천한다. 또 회전 목마가 한번 끝날 때마다 소독하기로 했다. 이 축제에는 매년 수백만명이 찾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로 얼마나 많은 사라들이 찾을 지 궁금하다. 

축제 모습을 모스크바 시 홈페이지(mos,ru)와 현지 매체의 동영상 사진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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