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한-중앙아 수교 30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공모전’ 대상에 '일월오국도'
KF ‘한-중앙아 수교 30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공모전’ 대상에 '일월오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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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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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이 공모한 ‘한-중앙아 수교 30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공모전’에서 ‘일월오국도(日月五國圖, 같은 시간과 공간아래)’ 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일월오국도'/사진출처:KF

KF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은 16일 ‘일월오국도'는 심사위원들로부터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전통 문양으로 땅과 산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여기에 각국 건축물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함께 소통하고 번영하는 희망찬 미래를 훌륭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작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또 최우수상은 한국이 실크로드 중심지인 중앙아시아와 과거부터 소통해 왔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빛, 여정 그리고 동행’에게, 우수상은 영상 시(video poetry) 형식의 ‘Coming from the middle ground (중간지대로부터)’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 '빛, 여정 그리고 동행’
우수상 ‘Coming from the middle ground (중간지대로부터)’

수상 작품들은 모두 한국과 중앙아시아 관계에서 나타나는 역사적 의미와 시공간 이야기, 문화 요소를 분명하면서도 친근하게 영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수작 ‘Coming from the middle ground’는 한국과 중앙아 5개국 전통 문양과 인공지능 기술로 만든 디지털 실크로드의 이미지로 한편의 영상 시를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수상작 3편은 내년 3월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공모전을 진행한 KF는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돕고 국제적 우호 친선을 증진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국제 교류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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