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와 부산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순간- 특집 다큐 '항구의 랩소디'
상트와 부산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순간- 특집 다큐 '항구의 랩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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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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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MBC, 28일 오후 6시 코로나 종식과 새 희망을 담은 '항구의 랩소디' 방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신종 코로나(COVID 19)의 종식과 새로운 희망을 열어가는 음악으로 부산과 하나가 된다. 두 도시의 음악협연을 담은 부산MBC 특집 음악다큐멘터리 '항구의 랩소디'가 28일 오후 6시 5분에 방영된다. 

다큐 프로그램 ‘항구의 랩소디, 부산-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으로 하나 되다' 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부산을 상징하는 도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국악과 러시아 시너지 오케스트라의 현악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한다. 

또 20세기 러시아 음악의 거장 쇼스타코비치의 ‘왈츠’가 두 도시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고, ‘부산찬가’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시가’는 교차 연주된다. 특히 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국악으로, 러시아 국민노래로 알려진 ‘백만송이 장미’를 '이색적인 퓨전 음악'으로 들을 수 있다.

다큐 홍보영상 캡처

다큐 프로그램은 두 도시의 랜드마크를 소개하면서 코로나로 억눌린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자매결연 하에 진행된 양 도시의 문화교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은 덤이다. 

나래이션은 넷프릭스 히트작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인기 몰이를 한 영화배우 허성태가 맡았다. 부산대 노어노문학과를 나온 허씨는 대기업 주재원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인연이 깊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로 예전처럼 직접 얼굴을 마주할 순 없지만, 부산-상트페테르부르크 비대면 음악교류회 특집 방송을 통해 두 도시가 하나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문화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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