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달 10일까지 2022년 수출바우처(이용권) 사업 2차 참여 기업 570곳을 모집한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온라인 포인트 형태로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바우처로 디자인 개발, 홍보, 구매자 발굴, 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게는 한시적으로 별도 지원 유형을 신설하고, 자부담률을 30%로 낮춰 피해를 최대한 보전하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에 대한 직접 수출 실적이 전체 (수출) 실적의 30% 이상인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최대 3천만원까지다.
2차 모집에서 선정된 기업 570개사는 오는 7월부터 수출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다.
희망 기업은 내달 10일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중소기업의 수출이 역대 최고치인 304억 달러를 달성했다”며 “중진공은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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