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두줄-11일) 미, 러 군사작전 개시 전부터 우크라에 무기 공급 - 독일은 제공 무기 운영 훈련
(우크라 두줄-11일) 미, 러 군사작전 개시 전부터 우크라에 무기 공급 - 독일은 제공 무기 운영 훈련
  • 이진희 기자
  • jhman4u@buyrussia21.com
  • 승인 2022.05.13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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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두줄뉴스-11일 

러시아중앙은행/사진출처:위키피디아

- 러시아중앙은행은 러시아의 수출입 금지 조치가 오는 2024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기간 러시아 주요 수출 상품들이 (타 지역으로) 할인 판매되면서 전체 수출 규모는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 러시아중앙은행은 통화 정책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율이 올해 남은 기간에 높아지면서 연말에는 18~23%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러시아 정부는 가스프롬의 유럽 자회사 등을 포함해 모두 31개 기업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기업은 가스프롬의 독일 자회사(Gazprom Germania GmbH)을 포함해 Gazprom Schweiz AG, Gazprom Marketing & Trading USA Inc, Vemex, Wingas, EuRoPol GAZ 등이다.

- 독일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측에 제공할 Panzerhaubitzen(PzH) 2000 곡사포 7대의 운용을 위해 우크라이나군을 대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독일내에서 40일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독일은 우크라이나에서 이 곡사포 운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기차역에서 포착된 우크라이나행 장갑차량들/얀덱스 캡처 

- 불가리아는 공급이 중단된 러시아 가스를 대체하기 위해 미국에서 LNG(액화천연가스)를 가스프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가리아는 카말라 해리스 미 부통령의 방문 기간에 LNG 도입 합의를 이뤘다며 6월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바티칸에서 마리우폴의 아조프스탈 공장에서 저항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부인들과 만났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이 보도했다. 부인들은 교황에게 남편들의 구조에 힘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아조프스탈 공장에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이 한 명도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조프스탈 공장에서 탈출한 어린이 여성 노인들이 국제적십자사의 안내로 임시 숙소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출처:러시아 국방부
돈바스 전투에서 포착된 미 다연장 로켓 M270/사진출처:우크라이나군 텔레그램

-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은 러시아의 특수 군사작전이 시작되기 전에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 행정부는 지난 2월 24일(개전일) 훨씬 전부터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으로 승인한 우크라이나 경제 지원 10억 달러 속에는 무기 공급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내에 있는 러시아 자산을 '국가투자기금' 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데니스 쉬미갈 총리가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국가투자기금'은 몰수한 러시아 자산및 자금으로 주로 충원되고, (서방측) 파트너들과 협의 중인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 2014년 이후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세력의 부당한 압력으로 고향을 떠났던 정치인들이 러시아군이 장악한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군민(군사및 민간) 합동정부에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지역적 특성을 잘 아는 친러 성향의 사람(관료)들이다. 

- 크렘린은 러시아로 편입을 기대하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당국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헤르손 지역 주민들은 러시아 편입 여부를 크림반도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나토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스웨덴, 핀란드와 유럽 안보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협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웨덴에 대한 외부의 공격이 있을 경우, 영국은 스웨덴이 무엇을 요청하든 즉각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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