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전쟁 스트레스도, 코로나 공포도 날려버린 '모스크바 자전거 축제'
(화보) 전쟁 스트레스도, 코로나 공포도 날려버린 '모스크바 자전거 축제'
  • 바이러시아
  • buyrussia21@buyrussia21.com
  • 승인 2022.05.2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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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모스크바에서도 축제의 계절이다. 비록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있지만, 5월의 날씨를 즐기지 않을 수 없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4만명이 넘는 모스크바 시민들이 21일 도심을 둘러싸고 도는 모스크바 내부순환로(사도보예 깔쪼 по Садовому кольцу)를 따라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5월의 정취'를 만끽했다. 모스크바에서 처음으로 열린 '사이클링 페스티벌'은 신종 코로나(COVID 19)로 2년이상 갇혀 있던 모스크바시민들에게 숨통을 열어주기 위한 행사. 예상대로 4만2,000명 이상이 텅빈 대로를 달리며 가혹한 코로나 방역조치로 찌든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모스크바 싸이클축제에 4만2천여 시민 참가/얀덱스 캡처

아카데믹 사하로프 대로에 마련된 축제 행사장에는 푸드코트등 먹을 거리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온 가족이 나와 5월의 모스크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는 평가다. 

싸이클족에 대한 '안전 수칙' 교육도 진행됐다. 모스크바 도로에는 매년 자전거 이용자가 15~20%씩 늘어나고 있다.

모스크바 시 포탈사이트세르게이 소냐빈 시장의 텔레그램, 현지 TV 영상을 통해 '5월의 자전거 축제'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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