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우크라 긴급대책반으로 기업 애로사항 몰려 - 대금 결제 해결이 절반
무역협회 우크라 긴급대책반으로 기업 애로사항 몰려 - 대금 결제 해결이 절반
  • 바이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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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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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우크라이나 사태 긴급대책반은 지난 2월24일부터 6월3일까지 100일 간 유선·온라인을 통해 574개사로부터 689건에 달하는 애로사항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긴급대책반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내 수출입 기업들의 피해를 해결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긴급대책반으로 들어온 전체 민원의 절반(50.2%)이 대금 결제에 관한 것으로, 346건에 달한다. 기간별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초창기였던 1∼2주 시기에 전체 3분의 2가 넘는 466건이, 3∼4주 기간에는 95건, 5∼6주 시기에 75건이 접수됐다. 

무역협회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국가별 물류정보 등 정보 제공 △전략물자관리원·금융감독원·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연결 △온라인 공동설명회 개최 △대정부 건의 △피해기업 대체거래선 발굴 지원 △무역진흥자금 융자 패스트트랙(Fast Track) 등 방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신규 애로 접수 건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일일 보고 형식으로 정부 관계부처에 전달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접수된 사례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지원대책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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