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도 30도 폭염 - 달라지지 않은 분수대와 강변 피서 풍경/화보
모스크바에도 30도 폭염 - 달라지지 않은 분수대와 강변 피서 풍경/화보
  • 바이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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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2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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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찾아왔다.

모스크바 기상센터에 따르면 24일 모스크바의 한 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았다. 지난 11일 모스크바의 기온이 최고 32.2도를 찍었으니 12일만에 다시 찾아온 '여름다운 날씨'다.

모스크바에 폭염으로 인한 주황색 기상 경보 발령/얀덱스 캡처

모스크바의 '피서' 풍경은 수십년간 거의 변하지 않는 듯하다. 시민들은 기온이 크게 오르면 시내 곳곳에 설치된 분수대나 공원, 강변을 찾아 더위를 식힌다. 아이들은 솟아오르는 분수대의 물줄기를 맞으며 즐거워하고, 공원이나 강변에는 선텐(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아이스크림 판매대에도 너나없이 몰려든다.

이날 모스크바에서는 낮 동안(12시~18시) 주황색 기상경보가 발령됐다. 그러나 밤에는 기온이 16-18도로 떨어졌다. 러시아의 기상경보는 4단계로 이뤄지는데, 녹색(정상)→황색주의보→주황색 경보→적색 경보다. 

현지 TV 채널 '미르-24'를 통해 모스크바의 피서지를 따라가 보자.

시내 곳곳의 분수대에서 더위를 쫓는 모스크바 어린이들
모스크바 강변이나 공원에서 썬텐(일광욕)을 즐기는 모스크바 사람들 
시내의 아이스크림 판매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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