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의 스위스' 키르기스의 자연과 삶을 모은 영상 전시회, 21일 개막
'중앙아의 스위스' 키르기스의 자연과 삶을 모은 영상 전시회,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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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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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의 여행 설명회를 겸한 사진및 영상 전시회가 오는 21~25일 서울 마포구 갤러리 99에서 열린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관하고 브레인파크 주최, 주한키르기스스탄 대사관 후원이다.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유목문화와 만나는 10개 마을, 키르기스스탄이 기다린다'를 주제로 내건 이번 행사는 KOICA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때묻지 않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키르기스스탄의 속살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여행 설명회는 22일에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23일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각각 오후 3시부터 1시간씩 열린다.

한반도 전체 면적과 비슷한 크기의 키르기스스탄은 텐산산맥의 크고 작은 줄기들이 동서, 남북으로 뻗어나가면서 만든 절경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고산 지대의 맑은 물과 푸른 하늘, 높은 산들은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이식쿨 호수. 눈덮힌 천산과 그 앞의 절리, 그리고 호수/사진출처:트위트 @NomadUS312

특히 해발 1600m에 위치한 산정호수인 '이시쿨'은 '죽기 전에 가봐야 하는 곳'으로 꼽힐 정도다. 이식쿨의 ‘이식’은 ‘따뜻하다’, ‘쿨’은 호수라는 뜻이다. 제주도의 3배 크기니 바다나 다름없다. 전체 둘레가 477km에 이른다. 하지만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와 달리 평균 수심이 279m 내외다. 

문의 브레인파크 국제협력팀 02-3141-4156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한-키르기스 교류및 협력에 관심이 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아시아 한국대학(KICA) 서울본부 개소식 겸 신년회가 서울 중구 평창동에서 열렸다. 키르기스스탄 측에선 바이볼로프 쿠바트벡 전 검찰총장과 누르자말 악쿠 그룹 회장 부부, 아타카노바 미라 리베르타스 그룹 회장, 세리쿨로바 미나라 KICA 총장·백태현 교수 부부 등이, 한국에서는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과 김문환 전 국민대 총장,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회장, 윤석길 한민족공동체 사무총장 서상호 실로호텔 총괄세프, 이종현 씨라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한국-키르기즈스탄 친선협력협회가 서울 합정동 이토마토 TV 토마토홀에서 창립 총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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