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로스쿨, 11일 한-카자흐=프랑스 3개국 '전환기의 유라시아 법률시스템' 국제학술대회
인하대 로스쿨, 11일 한-카자흐=프랑스 3개국 '전환기의 유라시아 법률시스템'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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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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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11, 12일 ‘제6차 한국·카자흐스탄·프랑스 3개국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신종 코로나(COVID 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다. 주제는 ‘전환기의 유라시아 법률시스템: 경제적 번영과 불평등 그리고 국제법에 재등장한 정치’. 인하대 법학연구소와 인천지방변호사회가 후원한다.

한국, 카자흐스탄, 프랑스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국, 스페인 학자들도 참여한다. 

인하대/사진출처:인하대

학술대회는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1세션에는 '지역의 도전과 격변- 코로나 이후 지역 갈등에 따른 협력 위기'가,
△2세션에는 '유라시아경제연합과 유럽연합(EU) 등의 국제기구와 협력·협정에 대한 법적·경제적 영향'이,
△3세션에는 '안보 기관에 대한 법적·정치적 영향- 대형 앙상블의 확장 및 재집중·해체'가,
△4세션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각각 다뤄진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이번 학술대회가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의 기회를 만드는 열린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정치·경제적으로 블록화 경향이 심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국제 학술교류가 갖는 의미는 크다”며 “이를 계기로 인하대와 인천이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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