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 속에 방한한 러시아 무역대표단을 위한 '환영 만찬'이 롯데호텔서
어려운 여건 속에 방한한 러시아 무역대표단을 위한 '환영 만찬'이 롯데호텔서
  • 바이러시아
  • buyrussia21@buyrussia21.com
  • 승인 2023.05.11 0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한-러시아간 교류가 뜸한 가운데, 러시아 무역대표단이 최근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단의 면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들을 위한 환영 만찬이 ㈔한러친선협회에 의해 마련됐다.

러시아 무역대표단 환영 만찬/사진출처:세계프로삼보연맹

한러친선협회는 오랜 기간 한국과 러시아 간의 경제·문화·스포츠 교류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회장과 한미우호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협회 회장을, 주러대사를 역임한 정태익 전 한국외교협회 고문이 이사장직을, 문종금 동아시아 삼보연맹 회장겸 세계프로삼보연맹 회장이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한러친선협회와 세계프로삼보연맹에 따르면 한러친선협회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샤롯데스위트룸에서 러시아 무역대표단을 위한 환영 만찬을 베풀었다. ㈜알에이치포커스(회장 김수언) 후원으로 열린 이날 만찬에는 손경식 회장과 정태익 이사장, 문종금 사무총장, 김수언 회장, 서울시삼보연맹 정찬수 회장 등 언론·문화·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협회 관계자는 “복잡한 국제 정세로 인해 한러 관계가 정치 경제적으로 애로 사항이 있지만 민간 교류는 여전히 발전해 가고 있다”며 “러시아 무역대표단도 어려운 여건속에 마련된 환영 만찬에 만족하고 감사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 협회는 신종 코로나(COVID) 사태가 공식적으로 끝나는 시점에 맞춰 ‘한러수교 33주년 문화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프로삼보연맹 측은 러시아 무역대표단이 만찬장에서 한국의 프로 삼보 출범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세계프로삼보연맹은 '프로 삼보' 대회를 올해 연말 출범시키기로 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러시아 무역대표단은 1~4일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