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스쿠터 전문기업 '케이팝모터스' 러-중앙아 진출 계획 마련
전기자동차, 스쿠터 전문기업 '케이팝모터스' 러-중앙아 진출 계획 마련
  • 바이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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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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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와 전기스쿠터의 선도기업을 자처하는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가 중앙아시아와 북카프카스 지역을 돌며 현지 진출 계획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대표단이 최근 열흘간 카자흐스탄와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아제르바이잔 등 4개국을 돌며 전기자동차의 수요및 공급에 대한 시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케이팝모터스는 이번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몽골 등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하는 현지 진출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7년 말까지 이번에 방문한 4개국에 전기차 조립공장을 세우고, 인구 100만명을 기준으로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을 약 550개 설치하기로 했다. 

케이팝모터스 홈페이지(위)와 중앙아 시장조사단/사진출처:케이팝모터스

황요섭 회장은 "우리 선조들의 서방 무역 루트였던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 조사를 해보니 러시아와 몽골까지 판매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케이팝모터스가 내년부터 제조·판매할 발전기 충전시스템(Generating For Charging System)을 활용한 전기자동차를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몽골 지역에 보급하면, 카자흐스탄의 토요타 국민차나 우즈베키스탄의 GM 쉐보레 국민차와 같은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전기차의 보급 확대는 사막화된 중앙아시아의 친환경 조성에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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