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증권 거래소를 러시아내에서 상장한다는데, 계획은 좋지만..
모스크바 증권 거래소를 러시아내에서 상장한다는데, 계획은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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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1.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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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증권거래소가 국제화 여부를 묻는 시험대에 올랐다. 거래소는 오는 6월까지 기업공개(IPO)를 통해, 운영 자금등을 확충하고 러시아 기업들에게 확실하고 유일한 증권거래소임을 입증할 계획이나, 해외에서는 불안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고 한다.

IPO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약 5억 달러 선으로 추정된다. 상장시 시가총액은 40억~60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이에 반해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시가총액은 약 50억 달러, NYSE 유로넥스트는 81억 달러, 독일증권거래소는 120억 달러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거래소는 러시아 기업들의 해외 상장 러시를 막고, 러시아내 상장을 활성화시킬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증권 거래 전문가들과 일부 투자자들은 러시아 증시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증권거래법의 개선, 지배구조 해결 등이 수반되지 않을 경우 계획은 수포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1년 미섹스 증권거래소와 RTS(러시아증권거래소)를 합병해 탄생한 모스크바거래소는 언제 상장될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합병 당시 상장시한은 오는 6월이다. 따라서 6월 전에 상장해 거래가 개시돼야 한다.

모스크바 거래소는 그동안 러시아 국내기업들에게 자본을 확충시키는 증시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지 못했다. 왠만한 러시아 기업들은 지난 수 년간 해외 상장을 통한 자본조달을 주로 추진했고 현재 러시아 주식 거래의 3분의 1이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은행이 영국 런던시장에 상장됐다.

반면 모스크바 거래소의 지난해 주식 거래 규모는 미섹스 지수가 5.4% 올랐음에도 불구, 40% 가까이 감소했다.

따라서 러시아 정부는 모스크바 거래소 상장을 통해 상장기업들에게 국제회계표준 등을 더 요구해 투자자와 기업들에게 지지를 얻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세르게이 슈베초프 모스크바 거래소 감독위원회 위원장은 “모스크바거래소에 대한 국내외 호응을 높이고 국내 자본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모스크바거래소 상장 효과에 회의론을 제기하고 있다. 매르텐 잰 바쿰 ING투자운용 스트래티지스트는 “러시아가 법 규제 개선이나 지배구조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지 않고 모스크바 거래소 상장만으로 충분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 유코스가 정치적인 의도에 의해 파산되고, 호도르코프스키 회장이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된 것 등에 대해 "러시아 증시 관련 제도 개선및 시스템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또 증시활성화를 위해서는 러시아 기관 투자 육성책과 개인 투자가들에 대한 보장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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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2013-02-06 06:21:31
러시아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모스크바 거래소의 시가총액이 최대 46억달러(약 4조990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모스크바 거래소는 4일 IPO 공모가 범위를 주당 55루블~63루블(약 1979원~2267원)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만약 IPO에 성공하면 공모가 범위 하단으로 가정하더라도 모스크바 거래소의 기업가치는 런던거래소(시총 52억달러)와 비슷하고 나스닥 OMX(시총 47억달러)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거래소는 독일 증권거래소인 도이체 뵈르제로 시총은 110억달러다.

모스크바 거래소 측은 이번 IPO를 통해 150억루블을 조달할 계획이지만 만약 수요가 몰릴 경우 추가로 50억루블을 늘릴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진희 2013-02-06 06:21:31
러시아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모스크바 거래소의 시가총액이 최대 46억달러(약 4조990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모스크바 거래소는 4일 IPO 공모가 범위를 주당 55루블~63루블(약 1979원~2267원)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만약 IPO에 성공하면 공모가 범위 하단으로 가정하더라도 모스크바 거래소의 기업가치는 런던거래소(시총 52억달러)와 비슷하고 나스닥 OMX(시총 47억달러)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거래소는 독일 증권거래소인 도이체 뵈르제로 시총은 110억달러다.

모스크바 거래소 측은 이번 IPO를 통해 150억루블을 조달할 계획이지만 만약 수요가 몰릴 경우 추가로 50억루블을 늘릴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진희 2013-02-06 06:21:31
러시아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모스크바 거래소의 시가총액이 최대 46억달러(약 4조990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모스크바 거래소는 4일 IPO 공모가 범위를 주당 55루블~63루블(약 1979원~2267원)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만약 IPO에 성공하면 공모가 범위 하단으로 가정하더라도 모스크바 거래소의 기업가치는 런던거래소(시총 52억달러)와 비슷하고 나스닥 OMX(시총 47억달러)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거래소는 독일 증권거래소인 도이체 뵈르제로 시총은 110억달러다.

모스크바 거래소 측은 이번 IPO를 통해 150억루블을 조달할 계획이지만 만약 수요가 몰릴 경우 추가로 50억루블을 늘릴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진희 2013-02-06 06:21:31
러시아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모스크바 거래소의 시가총액이 최대 46억달러(약 4조990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모스크바 거래소는 4일 IPO 공모가 범위를 주당 55루블~63루블(약 1979원~2267원)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만약 IPO에 성공하면 공모가 범위 하단으로 가정하더라도 모스크바 거래소의 기업가치는 런던거래소(시총 52억달러)와 비슷하고 나스닥 OMX(시총 47억달러)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거래소는 독일 증권거래소인 도이체 뵈르제로 시총은 110억달러다.

모스크바 거래소 측은 이번 IPO를 통해 150억루블을 조달할 계획이지만 만약 수요가 몰릴 경우 추가로 50억루블을 늘릴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진희 2013-02-06 06:21:31
러시아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모스크바 거래소의 시가총액이 최대 46억달러(약 4조990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모스크바 거래소는 4일 IPO 공모가 범위를 주당 55루블~63루블(약 1979원~2267원)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만약 IPO에 성공하면 공모가 범위 하단으로 가정하더라도 모스크바 거래소의 기업가치는 런던거래소(시총 52억달러)와 비슷하고 나스닥 OMX(시총 47억달러)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거래소는 독일 증권거래소인 도이체 뵈르제로 시총은 110억달러다.

모스크바 거래소 측은 이번 IPO를 통해 150억루블을 조달할 계획이지만 만약 수요가 몰릴 경우 추가로 50억루블을 늘릴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