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측과 MOU체결한 VTB 은행이 33억달러 수준의 유상증자 성공
일본측과 MOU체결한 VTB 은행이 33억달러 수준의 유상증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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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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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위 은행인 대외결제은행(VTB)이 29일 유상증자를 통해 1,025억 루블(33억 달러)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증자에는 러시아 정부가 참여하지 않아 정부 지분은 60.9%로 낮아졌다. 따라서 러시아 정부가 2위권 은행을 유상증자 형식으로 민영화 단계를 밟고 있는 셈이다.

현지 언론과 VTB에 따르면 VTB는 자본 확충과 대출 잠재력 신장을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며, 노르웨이, 카타르, 아제르바이잔의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은행투자운용, 카타르 홀딩스, 아제르바이잔 스테이트 오일펀드 등이 증자에 참여했다. 증자는 26일 종가에서 9% 할인된 수준인 주당 4.1코펙에 이뤄졌으며 총 2조5,000억주가 증자됐다.

기존 투자자인 TPC, 중국 국부펀드인 CIC는 증자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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