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는 축제중 - 6일 정오부터 루즈니키 경기장서 'K팝 댄스 페스티발'
모스크바는 축제중 - 6일 정오부터 루즈니키 경기장서 'K팝 댄스 페스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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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0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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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는 지금 여름 축제중이다. '모스크바의 여름, 모두 밖으로!'(Лето в Москве. Все на улицу!)란 구호를 내걸었다. 모스크바 시는 매년 이맘때쯤 시민들에게 긴 여름밤(백야, белая ночь)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 다양한 테마의 '놀이 장터'를 연다. 

올해에는 'K팝 댄스'도 모스크바 여름 축제의 한 테마로 이름을 올렸다. 6일 정오(12시)부터 장장 8시간 동안 모스크바의 스포츠 단지인 '루즈니키'에서 진행되는 'K팝 댄스 페스티발'(Танцевальный K-pop фестиваль)이다. 

6일 모스크바 루즈니키에서는 K팝 댄스 페스티발이 열린다/사진출처:모스크바시 mos.ru 

베체르나야 모스크바와 주장과 사실(AiF)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모스크바 시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모스크바 시민들이 K팝 댄스의 기본을 배우거나 최신 K팝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을 준비했다고 발표했다. 진행은 2022년부터 러시아에 K팝 문화를 알려온 команда Молодежного движения корейцев(굳이 번역하면, 한국인청년운동동호회?)가 맡는다.

행사에 참여하면, K팝 전문 안무가에게 K팝 댄스의 기본 동작및 율동을 배우거나(마스터 클래스), 특정한 공간에서 인기 있는 K팝에 따라 부르며 함께 춤을 추거나, 이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즐기는 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팝 음악에 따라 댄스를 즐기는 블라디보스토크 젊은이들/바이러 자료 사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 셰르바코바의 '도시 포럼' 발레 마스터클래스/사진출처:도시 포럼

모스크바 시는 그동안 문화예술 분야에서 스타급 인사를 초청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여는 '모스크바 도시 포럼' 행사를 열었는데, 이번 K팝 댄스 축제도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안나 셰르바코바도 그해 8월 마네즈 원형극장에서 발레 마스터 클래스겸 사인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루즈니키'에서는 또 체조선수 출신으로 스포츠 블로거(인플루언스)겸 피트니스 스튜디오 운영자인 사미라 무스타파예바가 진행하는 스트레칭 교육 강좌(마스터 클래스)와 러시아 탁구 토너먼트가 예정돼 있다.

모스크바 시는 당일 K팝 댄스 행사장으로 음식및 음료 반입은 가능하지만, 애완동물은 동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가하려면 모스크바시 공식 홈페이지(www.mos.ru)에서 사전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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