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경제 제재” 위협에 러시아 “서방 자산 압류” 맞대응
미국과 ·유럽 “경제 제재” 위협에 러시아 “서방 자산 압류”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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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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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압박 수위를 높이자 러시아는 자국내 외국 기업과 개인 자산 등 서방국가 자산을 압류하겠다고 맞받아쳤다. 러시아는 또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과 대화를 가졌으나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를 거부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5일 의회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가 제재를 받을 경우 서방 기업및 개인의 부동산·계좌를 압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상정했다. 이같은 법안은 세르게이 글라지예프 대통령 보좌관이 미국 등이 러시아 경제에 제재를 가할 경우, 자국이 보유한 2000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를 매각해 미국에 충격을 주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온 조처다.

법률전문가들이 이 법안의 위헌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법안을 상정한 클리샤스 법사 위원장은 "법안이 유럽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러시아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 국가 간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제재에 독일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으며, 독일·핀란드 등은 소극적인 대응을 주장하는 반면 과거 소련 시절 러시아의 위성국가 역할을 했던 폴란드 등 중·동 유럽의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강경대응을 주문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다만 미 경제전문지 포천은 러시아의 미 국채 매각 위협이 미국보다 러시아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줄 것이라며 우스꽝스러운 위협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나아가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위기가 가시지 않은 상태라며 러시아에 긴장완화를 압박하고 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및 유럽의 관계자들과 외교 협상을 벌였다. 케리 장관은 이날 대화가 건설적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났으나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임시정부 외무장관과 회담은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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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2014-03-08 22:22:36
러시아 가즈프롬은 7일 우크라이나가 지난달의 가스 대금을 체불했다며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회장은 "우크라이나는 지난 7일 마감기한을 넘겨 현재 18억9000만달러를 체납한 상태"라며 "가스를 무료로 공급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09년 초에도 가즈프롬과의 새로운 계약이 결렬된 후 가스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전체 가스 수요의 60%를 러시아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가스 공급이 중단될 경우 에너지 고갈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로부터 공급되는 천연가스는 유럽지역 가스 소비량의 약 25%를 차지하며, 공급량 중 절반은 우크라이나를 관통하는 가스관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

이진희 2014-03-08 22:22:36
러시아 가즈프롬은 7일 우크라이나가 지난달의 가스 대금을 체불했다며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회장은 "우크라이나는 지난 7일 마감기한을 넘겨 현재 18억9000만달러를 체납한 상태"라며 "가스를 무료로 공급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09년 초에도 가즈프롬과의 새로운 계약이 결렬된 후 가스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전체 가스 수요의 60%를 러시아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가스 공급이 중단될 경우 에너지 고갈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로부터 공급되는 천연가스는 유럽지역 가스 소비량의 약 25%를 차지하며, 공급량 중 절반은 우크라이나를 관통하는 가스관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

이진희 2014-03-08 22:22:36
러시아 가즈프롬은 7일 우크라이나가 지난달의 가스 대금을 체불했다며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회장은 "우크라이나는 지난 7일 마감기한을 넘겨 현재 18억9000만달러를 체납한 상태"라며 "가스를 무료로 공급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09년 초에도 가즈프롬과의 새로운 계약이 결렬된 후 가스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전체 가스 수요의 60%를 러시아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가스 공급이 중단될 경우 에너지 고갈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로부터 공급되는 천연가스는 유럽지역 가스 소비량의 약 25%를 차지하며, 공급량 중 절반은 우크라이나를 관통하는 가스관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

이진희 2014-03-08 22:22:36
러시아 가즈프롬은 7일 우크라이나가 지난달의 가스 대금을 체불했다며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회장은 "우크라이나는 지난 7일 마감기한을 넘겨 현재 18억9000만달러를 체납한 상태"라며 "가스를 무료로 공급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09년 초에도 가즈프롬과의 새로운 계약이 결렬된 후 가스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전체 가스 수요의 60%를 러시아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가스 공급이 중단될 경우 에너지 고갈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로부터 공급되는 천연가스는 유럽지역 가스 소비량의 약 25%를 차지하며, 공급량 중 절반은 우크라이나를 관통하는 가스관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

이진희 2014-03-08 22:22:36
러시아 가즈프롬은 7일 우크라이나가 지난달의 가스 대금을 체불했다며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회장은 "우크라이나는 지난 7일 마감기한을 넘겨 현재 18억9000만달러를 체납한 상태"라며 "가스를 무료로 공급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09년 초에도 가즈프롬과의 새로운 계약이 결렬된 후 가스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전체 가스 수요의 60%를 러시아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가스 공급이 중단될 경우 에너지 고갈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로부터 공급되는 천연가스는 유럽지역 가스 소비량의 약 25%를 차지하며, 공급량 중 절반은 우크라이나를 관통하는 가스관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