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지난달 브라질에 사무소를 오픈해 시장공략을 위한 토대를 확보한 데 이어, 현지 협력사를 잇따라 확보하고 시스템통합(SI) 기술 수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인도 러시아에서도 삼성 관계사 대상 IT아웃소싱 사업을 확대하고, 전자정부사업 등 국가별로 차별화된 SI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브릭스 시장을 포함한 해외 SI시장을 위해 △관세시스템 △부동산 등기ㆍ토지관리시스템 △출입국관리시스템 △지하철요금징수시스템(AFC) △의료정보시스템(HIS) △교육정보화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자동차딜러시스템(Autoline) 등을 8대 핵심 솔루션으로 선정했다"고 말하고, "지난해에 해외에서 1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그보다 70% 늘어난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현재 미국 새너제이ㆍ영국 런던ㆍ중국 북경 등 3개 해외법인과 9개의 해외사무소, 4개의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64개국에 걸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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