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측은 이와 관련해 16일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늘어나는 현지 수요에 맞춰 공장을 건설키로 했고, 현재 부지 선정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LG 전자는 루자 지역 외에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등을 놓고 최종 저울질하고 있다.
LG전자 제품은 러시아 가전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품질이 다른 외국산 제품보다 우수한 데다 값도 비싸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러시아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한국 업체로는 한국 야구르트와 오리온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바이러시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