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년정도 러시아 우주센터에서 우주인 훈련을 받게 되며, 최종 선발된 우주인 1명은 오는 2007년 10월 러시아 유인우주선 `소유즈'에 탑승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면서 각종 과학실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주인 선발과정에서 다채로운 과학이벤트성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어서 과학기술 대중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우연은 또 오는 11월에는 흑백 1m급의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얻을 수 있는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2호를 러시아에서 발사하는 등 우주강국으로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을 계획이다. 핵심 탑재체인 고해상도카메라(MSC)는 이미 지난해말 국내로 들어와 까다로운 각종 기능 실험과 우주환경 테스트를 9월까지 마무리한 뒤 발사장소로 향할 예정이다.
아리랑 2호는 지상 685㎞ 상공을 돌면서 1m급 고해상도 영상을 지상국으로 전송하게 돼 국내 우주과학기술의 새로운 신기원을 열 것으로 보인다.
이기사에 덧붙여 몇마디..
러시아에서 우주항공을 전공한 뒤 항우연에 들어가면 앞으로 할일이 많을 겁니다. 러시아와 우주분야 협력이 많을 것이고, 러시아어를 잘 하는 게 또 큰 보탬이 될 것이니 열심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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