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자노프 부회장은 러시아의 기후와 지세를 고려할 때 눈밭과 빙판, 물 위에도 착륙할 수 있는 항공기 개발은 필수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즈프롬이 개발에 나선 야말 반도의 경우 기후조건이 나빠 서구에서 제작된 비행장비를 사용할 수 없었다면서 러시아 기후를 견딜 수 있는 비행장비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랴자노프는 러시아 북부의 혹한 조건을 견딜 수 있는 비행기로 알려진 AN-3가 2002년 남극에서 고장을 일으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문가들이 비행기 동체 회수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면서 혹한에도 버틸 수 있는 항공기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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