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 중국 러시아 등 주요 대학과 학생교류등 협력및 교류 확대
대학등 중국 러시아 등 주요 대학과 학생교류등 협력및 교류 확대
  • 운영자
  • buyrussia@buyrussia21.com
  • 승인 2005.01.24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등 대학들이 국제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세계 유명대학교와 국제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는 교환학생 기회, 해외 유명교수 강의 등을 확대해달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류 대상도 미국 일변도에서 벗어나 러시아 남미,유럽, 아시아 등으로 넓어지는 추세다.

성균관대는 해외 1백7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영국 캠브리지대를 비롯해 런던대 중국 푸단대 미국 UCLA 중국 상해사 회과학원 네덜란드 라이든대 스웨덴 웁살라대 등 세계적인 대학들과 1~3명 의 학생들에게 상호 학비를 면제하는 조건 등으로 교환키로 합의했다.

성대는 2003년까지 세계 93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었으나 작년 한해에만 1백여 개 대학과 교류를 맺어 현재 약 2백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백선기 성균관대 대외협력처장은 "대학들이 더 이상 한국에서만 경쟁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2010년까지 교류협정 등을 통해 우리 학생들을 내보내고 성대는 외국학생 5백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류 대학이 늘면서 성대의 경우 교환학생이 2003년 50명선에서 2004년에는 1백 50~2백명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어윤대 총장 취임 이후 "글로벌 KU 프로젝트를"를 추진중인 고려대도 지난해 △일본 오이타대 △중국 칭화대 △상하이 자오통대 △폴란드 바르샤바 대 △싱가폴국립대 △몽골국립대 등 44개곳과 교류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총 교류대학은 48개국 4백3개 대학으로 늘었다.

까다롭게 교류협정을 맺어온 서울대도 지난해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대,러시아 극동대 등 15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 및 학생교환협정을 체결했다. 올해도 이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스웨덴 웁살라대 등 13개 대학과 특별 학생교환협정을 맺기로 예정돼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영어권 중심의 교류에서 벗어나 다양한 국가들과 교류를 통해 국제교류의 영역을 넒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는 미국 일리노이공대와 복수학위협정을 맺는 등 28개 대학과 교류를 시작했고 경희대도 프랑스 에꼴 폴리테크닉과 복수학위제도 운영키로 하는 등 7개 대학과 협정을 체결,교류대학을 52개국 2백33개로 늘렸다.

이화여대도 18곳 △숙명여대는 13곳 △건국대는 9곳 △아주대 는 4곳과 새로운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