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 18일에 열린 올해 모임에는 100여명의 관련 기업인과 교육인, 정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주한러시아 대사관의 도움을 얻은 한러비즈니스 협의회(KRBC)가 주최했다. 한러비즈니스협의회는 박종호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박대표는 이날 올 한해의 협회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달 13일 자문기관으로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한러 비즈니스다이얼로그'와 모스크바 러시아 연방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한-러 경제 협력 포럼'의 성과를 주로 설명했다. 또 최근 출간한 '러시아. 러시아의 길'이라는 저서도 소개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전 러시아 고려인 협회 조 바실리 회장이 최근 러시아에서 설립된 러한 비즈니스 협회를 소개했다. 조 회장은 "최근에 설립된 이 협회는 한국과 러시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제 협력을 기반으로 정치, 외교, 과학, 의료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는데 목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러한 비즈니스 협회는 한국의 KRBC와 함께 같은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2월에 열린 4회 행사는 모스크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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