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에 여행을 목적으로 간것은 아니었습니다...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있었기에 어학연수였지요 (다분히 남들 가는데 뭍혀간(?) 케이스입니다만...). 하지만 어쩌다보니 같이간 친구들보다 오래있게 되었고 ... 심지어는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에 다시 러시아로 들어가기까지 했습니다 (왜... 다시 들어갔는지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확실한것은 공부하러 다시 간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 ). 러시아에 있을 때 수업시간 이후의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해 이곳 저곳을 많이도 돌아다녔었습니다. 게중에 오늘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의 심장부 '붉은광장( 실제로 붉지는 않습니다 ) 주변의 유명 건물들을 위주로 돌아다녀보도록 하지요... |
모스크바의 건립자 "유리 돌거루끼"의 동상입니다. 붉은 광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모스크바의 건립자보다는 고급 보드카의 상표명으로 더 유명합니다 ( 저도 귀국할때 선물로 몇 병을 사왔었지요 ). ^^ 붉은 광장 바로 앞에 위치한 러시아 역사 박물관의 전경입니다. 모스크바에는 수많은 박물관들이 있지요... 소위 '볼쇼이 극장'이라 불리우는 극장이 바로 이 건물입니다. 붉은 광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화, 예술의 국가인 러시아 문화계의 중심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대부분의 극장들이 이 극장의 외부모형을 본따 만들어졌을 정도이니까요..... 테트리스 궁전이란 말도안돼는 별칭을 갖고있는 붉은 광장에 위치한 바실리 성당입니다. 생각했던것에 비해서는 그리 크지 않음에 살짝 실망했다는...더군다나 유학시절 내내 공사중이어서 내부 구경은 하지 못했답니다. ^^;; 모스크바의 크램린은 전 러시아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러시아의 과거와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러시아 역사와 문화의 총체라고 할수 있다. 모스크바 크램린의 기원은 유리 돌고루끼 시대인 12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크렘린은 작은 모스크바 군주의 목재 성채에 지나지 않았다. 이 작은 성채는 모스크바 공국의 경제적 정치적 성장에 따라 몇 개의 석조 건물을 지닌 백색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로 발전하였고 이반 3세에 이르러서는 통합된 러시아의 수도로써 강력한 모스크바의 권력을 반영하기 위한 대대적인 재건축을 거쳐 오늘날의 크레믈린을 이루게 되었다. 모스크바의 크램린은 환상의 방사형 체계를 가진 도심의 한 가운데 모스크바 강변에 일그러진 삼각형모양의 성채를 이루고 있는데 붉은 크레믈린의 성벽에는 20개의 각기 그 모양과 기능을 달리하는 탑들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에는 군사목적으로 설립되어진 이탑들은 각기 다른 이름이 붙여져 있다. 이탑들 중에 대표적인 몇 개의 탑을 열거해 보자면... 구원의 탑. 소위 시계탑이라 불리우는 것이 이것입니다. 원로의 탑. 이름없는 탑...무명탑이라 불리우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여행기라기 보다는 ... 몇 가지 이미지의 나열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다음에 제대로된 여행기를 쓰기위한 전초단계라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 ( 변명 변명.... ) 다음에는 크램린 궁전 내부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차근 차근 하나씩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총총.... |
저작권자 © 바이러시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호.. 근데..러시아어 배우면..어디 어디에 사용하나요?
흠..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