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광장 근처의 건물들을 앞글에서 둘러보았으니...이제는 붉은 광장을 포함해 조금 세부적으로 돌아다녀 보도록 하겠습니다... ( 무슨 관광 가이드같은...멘트입니다 ^^ ) 러시아는 학생들의 천국입니다. 내외국인 모두 러시아 내에서 학생증만 들고 다니면 '스끼드까(할인)'를 받을수 있지요. 간단한 예로 크램린 궁전의 입장료가 그렇습니다. 학생증을 소지하고 있을겨우에는 40루블(1,600원)로 입장권을 끊을수 있습니다만...학생증이 없는 일반 관광객의 경우 300루블(12,000~15,000원)까지 뛰어오릅니다. 러시아에 있을때 아르바이트로 한국에서 오신 관광객들을 이끌고 크렘린 궁전에 들어갈 일이 있었는데... 같이간 분들을 모두 학생으로 둔갑(?) 시키기 위해 친구들의 학생증을 빌려갔더랬지요 ^^ ( 졸지에 40대와 50대의 만학도(?)들이 탄생하더군요 ^^;; 검표원과의 대화도 인상적이었구요...) 검표원 : " 교수가 아니고 학생이라구요? " 끄루또이 : " 이분들은 어렸을적에 집이 가난해서 지금에서야 대학 교육을 받고 있답니다 ^^;; " |
붉은 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바로 왼쪽에 있는 부활의 문 (Воскресенские (Иверские) ворота - 1535-1538-1995, Монетный двор - 1697 ) 입니다. 붉은 광장을 수십번도 더 들락날락 거리면서...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던 건물입니다만... 나름대로 유서와 전통이 있는 곳이더군요...( 제가 무식해서 그렇게지요...^^;; ) 역시 붉은 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역사 박물관(Исторический музей). 붉은 광장의 옛날 모습을 담은 그림입니다... 붉은 광장의 현재의 모습입니다... 옛날 이미지와... 별 차이가 있으려나요...? ^^ 멀리...우리의 테트리스궁전 (?) 이라 불리우는 바실리 성당이 눈에 띄이는군요... 붉은 광장에 들어서면... 고색창연하고 멋진 건물들 사이에... 뭐라고 설명하기 애매한 건축물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위에 있는 것입니다.저도 처음에 붉은 광장에 갔을때... 도데체 저것이 뭐하는 곳인지 모른채로 귀가했을 정도니까요 ^^ 정식 명칭은 롭노예 몌스떠 (Лобное место - 1534, 1786 - Казаков М.Ф.) 신성한 장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롭노예 몌스떠는 모든 사람들이 성인들에게 경의를 표할수 있을수 있게 만든 장소라고 합니다.
붉은 광장을 사이에 두고 크램린과 마주보고 있는 이 건물이 러시아 최초이자 최고의 '굼 백화점' 입니다. 짜르가 통치하던 시절에는 궁전이었으나 현재 어느나라 백화점 보다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러운 곳으로 변모되고 있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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