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나...예고해 드렸던 데로...오늘도 모스크바의 동상들과 기념물들을 위주로 돌아다니겠습니다... 같이 가실까요? ^^ |
모스크바 국립대학의 건립자인 로모노소프의 동상입니다. 배경은 모스크바 국립대( 약칭 '엠게우)의 기숙사 건물입니다. 현재는 모스크바 국립대학이나 '엠게우'라고 부르지만... 과거 러시아에 대학이 하나밖에 없을때의 명칭은 우니베르씨쩻 (대학)이었습니다. 지금도 이 표현은 모스크바 국립대학이란 의미로 쓰입니다. ^^ 모스크바 대학교는 1755년에 러시아의 학자인 미하일 로모노소프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250년의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대학입니다. 현재 모스크바 국립대학교는 유럽 및 아시아, 아프리카의 180개 이상의 대학들과 자매 결연을 맺고 교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학생들도 무척 많답니다. 뾰뜨르 대제의 동상(Памятник Петру Великому)입니다. (얼마전에 뾰뜨르대제에 대한 설명은 드렸으니 다시 설명을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1271년에 모스크바 강에 자리를 잡고 있던 당시 모스크바의 군주 다닐 마스꼽스키의 동상( Памятник Даниилу Московскому)입니다. 안드레이 류블료프 고대러시아 문화 예술품 박물관에 있는 안드레이 류블료프 (Музей Древнерусской культуры и искусства им. Андрея Рублева (Андроников монастырь) - 1360)의 동상입니다. 안드레이 류블료프는 최고의 이꼰(성상화)로 알려진 '삼위일체'를 그린 화가이자 수도자였습니다. 따르꼽스키(러시아 영화감독)의 동명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지요. 끄레믈의 바로 옆에 붙어있는 알렉산드롭스키 정원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최근에 만들어진거라서 역사적인 의미는 그리 없지만... 더운 여름날 분수대의 물보라 속에서 역동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시원한 느낌으로 다가와 간직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우주 박물관 (Музей Космонавтики)에 전시된 기념 조형물입니다. 기념비 끝에서 금방이라도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날아 오를것 같은 미사일 조형물이 인상적입니다. 러시아의 오스탄끼노 탑입니다. 1967년 세워진 오스탄키노 타워는 휘황찬란한 장식과 조명으로 연간 관람객이 20만명에 달하는 러시아의 대표적 관광 명소입니다. 세계에서 두번째, 유럽에서 첫번째로 높은 탑(540m)이기도 하구요(과거 소련시절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탑이었지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탑은 높이 553m인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CN탑입니다. ^^) 미국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보다 규모가 더 큰 오스탄키노는 옛 소련시대 근대화의 상징으로, 러시아인들의 자존심을 지켜준 건축물로 평가받아왔습니다. 2000년도에는 화재가 나서 외신에 자주 나왔었지요...^^.... 모스크바의 동상들과 독특한 조형물들에 대한 집중탐구(?)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건축물 위주로 한번 돌아다녀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이만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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