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올해 대졸 신규인력 6천200명중 90% 이상을 이공계로 선발키로 한 가운데, 글로벌 R&D인력 등 핵심인재 확보 위한 대대적인 국내외 유치활동에 나섰다.

LG그룹dms 17일 북미 13개 명문대 순회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LG화학, LG필립스LCD, LG CNS 등 주요 계열사들이 올해 30회 이상 해외 채용투어 실시를 통해 이공계 석박사 중심 600여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미국에 여섯차례 채용투어를 실시하는 한편 일본 2회, 유럽, 인도, 러시아 각 1회 등 해외 채용투어를 실시해 핵심기술인력 유치에 대대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CEO와 사장단들이 해외출장시 유학생 간담회나 세미나 등 인재 유치활동을 수시로 실시한다.

LG필립스LCD도 올해 인사 및 R&D 담당 임원들이 참여해 총 4회에 걸쳐 북미, 일본, 유럽 등에서 순회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LG CNS도 3월 유럽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해외사업 확대에 필수적인 글로벌 IT전문가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