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목재 공급
러시아산 목재 공급
  • 이천용
  • clintylee2002@yahoo.co.kr
  • 승인 2004.06.15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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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지 법인 "RADOS Co., Ltd."입니다.
이곳에 첫발을 디딘지 어언 만 11년이 지났습니다.

저희는 한국에 백송(SPRUS) 및 잣나무(CEDAR) 제재 목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품목 다변화 및 1~2 회사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
하기를 원합니다.

사업이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지만 특히, 러시아 사업의 어려움은 외국인으로서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4~5년 전만 해도 이곳에 상주하던 한국인 및 동반가족은 약 3,000명이었으나 현재는 약 200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중 약 100명은 선교사(33명) 및 그 가족이며, 유학생을 빼면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교민은 손가락으로 셀 정도입니다.

블라디보스톡과 비슷했던 여건의 중국 다렌은 현재 교민수가 약 50,000명에 달한다 합니다.

이는 한국 교민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외국인의 경우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보다 먼저 자리잡고 있던 일본, 중국, 유럽회사들도 거의 철수하고, 시장에서 장사하는 중국 영세상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에게 지극히 어려운 환경이기에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은
기회라 하겠습니다.

즉, 경쟁상대가 적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사정은 같다하겠습니다.

러시아에 지구상의 나무의 "4분의 1"이 자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에 꾸준히 공급되는 나무로서는 거의가 "백송"원목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백송 제재목으로 가면 사정이 확 달라집니다.

고급원목 및 제재목은 가물에 콩나듯 소량이 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별의별 이유로 한.두번 거래하고 끝나기에 한국시장에 소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고급 목으로 널리 쓰여 소비자들에게 식상한 남양재를 러시아산과 대체하려 시도해도 본전은 고사하고 쓰라린 실패의 경험만을 겪기에
이제는 쉽사리 덤벼들지 못합니다.

이곳에서의 공급은 저희가 책임지고, 한국에서는 판매를 책임질 수 있는 회사를 원합니다.

일본, 싱카포르등에 삼각 무역을 하실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원하신다면 직접 오셔서 확인하시고 계획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TEL/FAX : +7-4232)26-67-95
E-MAIL : clintylee2002@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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