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카자흐에도 전자정부 시스템 넘겨준다
서울시 카자흐에도 전자정부 시스템 넘겨준다
  • 운영자
  • buyrussia@buyrussia21.com
  • 승인 2004.12.17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카자흐스탄 정부가 서울시의 전자정부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6일 서울시 정보화기획단(단장 박정호)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주마갈리예프 카자흐스탄 정보통신부 장관(대행) 일행은 서울시의 전자정부시스템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서울시의 시책을 벤치마킹해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주마갈리예프 장관은 서울시 방문단에 법무부 차관, 산업통상부 중기지원위원장, 국영 IT기업 사장 등을 대거 대동하고 내한했다. 일행은 지난 14일 양재동 ‘서울시 데이터센터’를 직접 방문, 박정호 단장으로부터 서울시의 전자정부 서비스 현황을 브리핑받고 센터 내 통합 서버실 등을 일일이 확인했다.

주마갈리예프 장관은 “이번 시찰을 통해 선진화된 서울시의 전자정부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귀국후 전자정부 시스템 수입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확정짓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이명박 시장의 러시아 순방 때 모스크바시 당국과 2007년까지 628억루블(약 2조3000억원) 규모의 정보시스템센터를 구축하고 부동산 등기체계 전산화와 인터넷 교육문화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