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모스크바와 노보시비르스크 키예프에 시장개척단 파견
서울 구로구, 모스크바와 노보시비르스크 키예프에 시장개척단 파견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2.09.13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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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12일부터 22일까지 9박11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성 구청장이 직접 단장을 맡았다. 구로구는 금천구와 함께 역내에 거대한 벤처단지를 두고 있어 해외시장 개척이 절실한 구청이다.

구로구는 지난 4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시장성 조사를 거쳐 최종 참가업체 9개 사를 선정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모스크바를 비롯해 러시아 3대 도시이자 과학기술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등 3개 도시를 방문한다.

구로구는 이 지역들이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소비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점, 한국제품의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시장개척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구로구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시장 조사, 상담바이어 섭외주선,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들과 함께 현지 무역상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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