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교육기업들이 콘텐츠 제휴를 통해 각자의 강점을 살리면서 시너지를 높이는 방향으로 협력을 모색중이다.
온라인 기반 교육기업인 휴넷은 한국능률협회와 함께 전문경영인(CEO)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인문학교육인 'CEO문사철 클럽'을 오는 4월 말 론칭할 예정이다. 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교육 과정에 대해 능률교육, 파고다, 윈글리쉬, 다락원 등 전문교육회사와 콘텐츠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학습지업계의 선두주자인 대교는 영어교육기업인 정상JLS와 지난해 자기주도 영어교육사업에 대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정상JLS는 대교의 자기주도학습관인 '눈높이러닝센터'에 최적화된 영어교재 및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키로 했다.
대교 관계자는 "자기주도식 영어학습 서비스는 교육업계 최초로 브랜드 컨버전스 형태로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온라인 화상영어 업계 강자인 더존E&H는 오프라인 영어교육센터를 운영하는 톨에듀코리아와 업무를 제휴, 자사 온라인 화상영어서비스를 공급한다. 모든 서비스는 인터넷 기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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