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4시 속초항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 뉴동춘호가 체불임금 해결을 요구하는 선원들의 단체행동으로 제 시간에 출항하지 못했다. 무려 6시간뒤인 밤 10시께 가까스로 출발하자 러시아인 80여명을 비롯해 승객 100여명이 불만을 터뜨렸다. 이들은 최악의 무더위 속에서 터미널에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뉴동춘호 선원 37명은 지난 5개월 동안 임금과 수당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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