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일리아 포노마료프 러시아 하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러 비즈니스협의회(KRBC) 첫 행사를 가졌다.
박종호 한·러 비즈니스 협의회 대표는 이날 "중소기업체들에게는 러시아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다"며 "러시아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러 비즈니스 협의회측은 러시아 정부가 금융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IT 기술을 접목할 계획을 갖고 있어 IT 선진국인 우리 기업들이 러시아에 진출할 경우 모든 분야에서 유리해 보인다.
이 협의회는 러시아측에서도 자문위원 등 다양한 인맥으로 지원세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포노마료프 하원 의원이 자문위원자격으로 한국을 찾아 기조연설을 하고 일부 언론과 만났다.
포노마료프 의원은 "러시아판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스콜코보'가 앞으로 러시아 IT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러시아 진출이 그 가능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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