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도르코프스키 급기야 유럽 부호 명단에는 빠져
호도르코프스키 급기야 유럽 부호 명단에는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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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8.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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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백52억달러의 재산으로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전세계 15위 갑부였던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유코스 전 사장이 최근 포브스가 밝힌 유럽의 부호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고스는 현재 러시아 정부의 강제적인 포탈 세금 납부 추진으로 파산 상태에 직면해 있다.

7일 일간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유럽의 25대 부호 명단에는 호도르코프스키가 빠진 대신 미하일 프리드만 알파그룹 회장(10위)과 석유회사 시브네프티 및 영국 첼시프로축구단을 소유한 로만 아브라모비치(21위)가 포함됐다.

한편 호도르코프스키 전 사장이 수감중인 모스크바의 마트로스카야 티쉬나 감옥의 2백여명의 수감자들은 형무소의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러시아 통신들이 7일 보도했다.

러시아 법무장관은 이날 교정 당국이 2백여명의 수감인들로부터 음식 등 형무소 환경에 대한 불만을 적은 서한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호도르코프스키가 그 편지에 서명을 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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