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간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유럽의 25대 부호 명단에는 호도르코프스키가 빠진 대신 미하일 프리드만 알파그룹 회장(10위)과 석유회사 시브네프티 및 영국 첼시프로축구단을 소유한 로만 아브라모비치(21위)가 포함됐다.
한편 호도르코프스키 전 사장이 수감중인 모스크바의 마트로스카야 티쉬나 감옥의 2백여명의 수감자들은 형무소의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러시아 통신들이 7일 보도했다.
러시아 법무장관은 이날 교정 당국이 2백여명의 수감인들로부터 음식 등 형무소 환경에 대한 불만을 적은 서한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호도르코프스키가 그 편지에 서명을 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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