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최고 여가수 알수가 첼시의 구단가를 부른다?
러 최고 여가수 알수가 첼시의 구단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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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8.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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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로축구팀 '첼시'의 구단주이자 러시아의 대표적인 올리가르히(과두재벌)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러시아 최고 인기 여가수인 알수에게 첼시 구단가를 불러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18일 아브라모비치의 이같은 요청에 알수가 노래를 부를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브라모비치는 알수에게 부탁하기 전에 록그룹인 '레닌그라드'의 리더인 세르게이 쉬뉴로프에게 요청했다가 거절당하기도 했다.

알수의 소속사측은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으며 이런 일로 알수를 혼란스럽게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1983년생인 알수는 '유러비전송 콘테스트 2000'에서 2위를 기록하며 알라 푸카초바의 뒤를 잇는 재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녀는 스페인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아들인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와 듀엣곡 을 취입하기도 했으며 전력회사 부사장을 아버지로 두고 있는 부잣집 딸로 유명하다.

현재 영국 런던에 머물며 영어판 앨범을 준비중인 알수는 오는 9월초 모스크바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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