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블록버스트 나츠노이 다조르가 할리우를 위협한다
러 블록버스트 나츠노이 다조르가 할리우를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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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8.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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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초의 블록버스터 영화로 헐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러시아내 흥행 수입 1위를 달리고 있는 '나츠노이 다조르(야경꾼)' 가 미국 20세기 폭스사(社)에 판권이 팔렸다.

일간 브레먀는 20세기 폭스사가 나츠노이 다조르와 추후 개봉할 연장편에 대해 비디오 판권을 포함한 세계 대여 판권을 구입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영화의 배포는 자회사인 폭스 서치라이트가 맡게 되며 내년 여름 미국의 영화관 에서 '나이트워치(Night Watch)'라는 제목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신문은 헐리우드측이 나츠노이 다조르가 총 제작비 700만달러의 적은 예산을 들여 흥행에 성공한 것에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러시아 영화의 판권을 구입한 경우는 '러브 오브 시베리아'가 있으며 나츠노이 다조르의 경우 판권 액수는 2백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효과를 가미해 선과 악의 투쟁을 그린 이 영화는 지난주 개봉한지 25일 만에 1천430만달러의 수익을 올려 러시아에서 기존의 최대 흥행작인 '반지의 제왕 3편' 의 1천400만달러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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