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패스트푸드엔 트랜스 지방이 비교적 낮다
러시아 패스트푸드엔 트랜스 지방이 비교적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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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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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이 맥도널드, KFC 등 세계 각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프렌치 프라이와 프라이드 치킨 등의 트랜스 지방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러시아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유럽 지역이 다른 곳보다 최대 17배나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의 스티어 스텐더 교수는 "인도, 러시아, 스페인, 영국 등은 건강에 해로운 트랜스 지방산의 함유량이 2% 미만인데 비해 헝가리, 불가리아, 폴란드, 체코 등 4개국은 함유량이 무려 29-34%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트랜스 지방은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아예 사용이 금지됐다. 덴마크의 경우 일찌감치 패스트푸드에 트랜스 지방의 사용이 금지됐고 , 이를 어길 경우 고액의 벌금과 함께 2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한다.

스텐더 교수는 특히 "헝가리의 경우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으로 인해 이미 심장 질환 사망자가 최고 수준이어서 패스트푸드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지역 맥도널드나 KFC 등은 트랜스 지방 대신 포화 지방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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