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의 스티어 스텐더 교수는 "인도, 러시아, 스페인, 영국 등은 건강에 해로운 트랜스 지방산의 함유량이 2% 미만인데 비해 헝가리, 불가리아, 폴란드, 체코 등 4개국은 함유량이 무려 29-34%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트랜스 지방은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아예 사용이 금지됐다. 덴마크의 경우 일찌감치 패스트푸드에 트랜스 지방의 사용이 금지됐고 , 이를 어길 경우 고액의 벌금과 함께 2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한다.
스텐더 교수는 특히 "헝가리의 경우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으로 인해 이미 심장 질환 사망자가 최고 수준이어서 패스트푸드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지역 맥도널드나 KFC 등은 트랜스 지방 대신 포화 지방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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