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47 소총도 제조하려면 로얄티를 내라
AK47 소총도 제조하려면 로얄티를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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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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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소총이라면 M16이지만, 사실은 AK47이 가장 뛰어나다고 배웠다. 북한측이 사용해서 별 볼일없는 총인줄 알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AK47은 아직도 많은 전투에서 사용되는 수명이 아주 긴 괜찮은 총이다. 냉전시절에는 사회주의 국가간 군사협력의 상징이기도 했다. 이 총은 1947년 미하일 칼라슈니코프가 개발한 것이다. 그것을 구소련 당국은 1950~60년대 중국 폴란드 북한 등 동맹국에게 넘기고 자체 제작을 허용해 왔다.

그런데 최근 러시아측이 AK-47 소총의 저작권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단다. 하긴 모든 게 다 저작권과 로얄티로 통용되는 세상에 AKI소총인들 왜 로얄티를 요구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중국측은 약간 발끈했다. 중국 청년참고(靑年參考)지는 27일 "러시아가 뒤늦게 AK-47 소총 제작국에 로열티를 요구한다고 밝혀 분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부총리가 최근 "소총을 개발한 구 소련이 중국 등 18개국에 자체 생산을 허용한 협정은 소련의 붕괴로 효력을 잃었다"며 "소총 생산국은 지적재산권 사용에 따른 로열티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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