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증시 지수하락률 1위는 러시아, 우리나라는 10위
올 증시 지수하락률 1위는 러시아, 우리나라는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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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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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촌 전체의 주식 수익률이 '반토막' 정도로 떨어졌다. 우리나라의 코스피지수는 연초 대비 -40.51%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45개 주요지수 가운데 10위권. 그나마 선방한 것이다. 반면 금융위기에 취약했던 곳은 역시 러시아였다. 러시아는 RTS지수가 -70.8%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최악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2008년 세계증시 동향'에 따르면 세계 증시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전년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거래소연맹의 52개 회원 거래소의 11월 말 기준 시가총액은 31조2천여억달러로 지난해말 60조8천여억달러에 비해 48.7% 감소했다.

조사대상 세계 45개지수의 지수중, 칠레의 IGPA지수가 전년말 대비 -20.5%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였고, 한국의 코스닥지수는 -52.6%로 30위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는데, 다우지수는 이 기간중 -36.1%로 6위, 나스닥은 -42.5%로 12위로 집계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49%,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64.5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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