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2008년 세계증시 동향'에 따르면 세계 증시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전년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거래소연맹의 52개 회원 거래소의 11월 말 기준 시가총액은 31조2천여억달러로 지난해말 60조8천여억달러에 비해 48.7% 감소했다.
조사대상 세계 45개지수의 지수중, 칠레의 IGPA지수가 전년말 대비 -20.5%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였고, 한국의 코스닥지수는 -52.6%로 30위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는데, 다우지수는 이 기간중 -36.1%로 6위, 나스닥은 -42.5%로 12위로 집계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49%,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64.5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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