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탓인다. 북극 곰은 이제 겨울동면에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날씨 탓인지, 러시아 연해주의 한 곰이 학교로 들어왔다고 한다. 다행히 학교는 새해 연휴중이어서 비어 있었다. 그래도..곰은 출동한 경찰의 총에 사살당했다 한다. 러시아 사냥꾼에 부상당한 곰이었으니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마찬가지였을까?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연해주 지역 한 학교에 최근 사냥꾼들에 의해 부상을 당한 곰이 침입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곰이 달려들어 옷을 찢자,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곰이 난폭해져서 사살하는 수 밖에 없었다"며 "다행히 아무도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