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원회는 회의 후 성명을 내고 미국의 독자적 행동은 파키스탄 주권 침해 행위라고 거듭 비난하면서 대테러 협력 재검토 작업은 국익과 파키스탄인의 뜻에 맞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 라덴 작전 후 파키스탄에서 반미 감정이 확산하고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과 길라니 총리 사임 여론이 고조되자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에 대한 항의성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앞서 파키스탄 외교부는 캐머런 먼터 미국대사를 소환해 이번 작전이 파키스탄의 주권을 침해한 행위라며 공식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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