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중앙은행은 30일 웹페이지를 통해 "경제성장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 기준금리인 재금리(refinancing rate)와 재할인율(repo rate)를 동결한다"면서 그러나 "예금금리는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금리인 재할인율은 지난 4월 29일 8%에서 8.25%로 올랐다.
중앙은행은 특히 31일부터 예금금리를 3.25%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3.5%로 정했다.
러시아 중앙은행 세르게이 이그나티에브 총재는 "세계최대 에너지 공급국인 러시아의 경제회복과 물가상승율 목표치를 6~7%로 지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라며 "예금금리는 머니마켓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유동성에 접근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바이러시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