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찢는 젊은 여성이 바라는 건 아이패드2?
옷 찢는 젊은 여성이 바라는 건 아이패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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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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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만들기 홍보가 도를 넘고 있다는 평가다. 푸틴 총리는 2012년 대선 사이트를 개설했는데, 이벤트로 젊은 여성이 푸틴을 지지하는 증표로 옷을 찢는 동영상을 찍어 올리면 아이패드2를 준다고 한다.

인터넷 글에 따르면 젊은 여성들은 스스로 찍은 동영상에서 “당신의 대통령을 위해 뭔가 찢는 동영상을 올리거나 누군가를 쪼개는 동영상을 올려주세요”라고 호소한단다. 그리고 스스로 입고 있는 웃옷셔츠를 찢는 퍼포먼스를 시현한다. 그 퍼포먼스를 찍은 동영상을 소위 '푸틴의 군대'라고 이름 붙인 푸틴의 대선 캠프에 제출하면 아이패드2를 받는다고 한다.



관련 비디오에 등장한 한 여성은 “나는 푸틴을 위해 내 옷을 찢을 것이다”고 했고, 인센티브로 제공되는 아이패드2가 카메오로 등장했다.

푸틴 총리는 아직 내년 대선에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지만 관련 동영상 이벤트는 누가 봐도 그의 대선 승리를 위한 퍼포먼스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그것도 남성 유권자들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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