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가 현지 실사를 통해 본 러시아 경제, 경제전망
IMF가 현지 실사를 통해 본 러시아 경제, 경제전망
  • 운영자
  • buyrussia@buyrussia21.com
  • 승인 2013.06.19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존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은 러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대폭 낮추며,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제구조 개선에 노력할 것을 조언했다.

외신에 따르면 IMF가 모스크바 실사단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2.5%로 하향조정했으며 내년 성장률 전망 역시 기존 3.8%에서 3.25%로 하향조정했다.당초에는 지난 4월 올해 성장률을 3.4%로 예상했다. 그만큼 러시아의 경제 전망이 유로존 경제위기 영향을 더 광범위하게 받을 것으로 봤다는 뜻이다. 특히 러시아의 투자는 물론 에너지 등 대외 수출 물량의 감소가 경제 성장을 억제하고 있다고 IMF는 분석했다. 실업률 역시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앞으로 국제 경제 및 금융 상황이 보다 악화할 경우 유가 급락과 자본 유출 가속화 등으로 러시아 경제는 더 어려워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IMF는 러시아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구조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인 재정정책을 요구했다. 또한 러시아 중앙은행이 현재의 주요 정책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