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타타르 운항하는 보잉737기가 멀쩡한 날에 추락하다니..
모스크바-타타르 운항하는 보잉737기가 멀쩡한 날에 추락하다니..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3.11.18 05:37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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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오후 7시26분쯤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카잔 공항에서 타타르스탄 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착륙 도중 추락해 탑승자 50명 전원이 숨졌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 이리나 로시우스 대변인은 이날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을 떠난 보잉 737 여객기가 카잔 공항에 내리던 중 떨어졌다. 여객기에 탄 승객 44명과 승무원 6명 모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사고기가 세 차례나 착륙을 시도하다 기어코 활주로와 충돌한 뒤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여객기가 고도를 유지하는 데 실패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카잔에서는 비가 약간 내리고 초속 8m 정도의 바람이 부는 날씨였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사고를 정확히 규명하기 위한 조사위원회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사고기가 최악의 기상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추락한 것이라면 사고 원인은 최근 수년간 러시아에서는 일어난 항공기 추락사고의 원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가 보잉 737기종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737의 노후화 가능성이 있고, 보잉기종에 대한 정비 불량에 조종사 훈련 부족이 겹쳤을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가 생산한 토플리프 기종의 노후화, 정비 불량에다 보잉항공기에 대한 조종사 훈련 부족, 낙후된 공항 인프라, 지방 항공사의 안전불감증 등이 잇따른 추락사고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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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2013-11-19 06:20:06
사망자중 44명의 신원은 확인했지만 6명의 신원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는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루스탐 민니하노프 대통령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타타르스탄 공화국 지부장 알렉산더 안토노프도 사고기에 탑승했다고 한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문제의 여객기는 지난해 11월 이미 이상 징후를 보인 바 있다. 당시 카잔에서 모스크바를 향해 비행하던 중 객실의 기압이 떨어져 되돌아간 기록이 그 증거다. 이번 추락 사고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진희 2013-11-19 06:20:06
사망자중 44명의 신원은 확인했지만 6명의 신원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는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루스탐 민니하노프 대통령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타타르스탄 공화국 지부장 알렉산더 안토노프도 사고기에 탑승했다고 한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문제의 여객기는 지난해 11월 이미 이상 징후를 보인 바 있다. 당시 카잔에서 모스크바를 향해 비행하던 중 객실의 기압이 떨어져 되돌아간 기록이 그 증거다. 이번 추락 사고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진희 2013-11-19 06:20:06
사망자중 44명의 신원은 확인했지만 6명의 신원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는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루스탐 민니하노프 대통령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타타르스탄 공화국 지부장 알렉산더 안토노프도 사고기에 탑승했다고 한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문제의 여객기는 지난해 11월 이미 이상 징후를 보인 바 있다. 당시 카잔에서 모스크바를 향해 비행하던 중 객실의 기압이 떨어져 되돌아간 기록이 그 증거다. 이번 추락 사고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진희 2013-11-19 06:20:06
사망자중 44명의 신원은 확인했지만 6명의 신원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는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루스탐 민니하노프 대통령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타타르스탄 공화국 지부장 알렉산더 안토노프도 사고기에 탑승했다고 한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문제의 여객기는 지난해 11월 이미 이상 징후를 보인 바 있다. 당시 카잔에서 모스크바를 향해 비행하던 중 객실의 기압이 떨어져 되돌아간 기록이 그 증거다. 이번 추락 사고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진희 2013-11-19 06:20:06
사망자중 44명의 신원은 확인했지만 6명의 신원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는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루스탐 민니하노프 대통령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타타르스탄 공화국 지부장 알렉산더 안토노프도 사고기에 탑승했다고 한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문제의 여객기는 지난해 11월 이미 이상 징후를 보인 바 있다. 당시 카잔에서 모스크바를 향해 비행하던 중 객실의 기압이 떨어져 되돌아간 기록이 그 증거다. 이번 추락 사고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