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님의 등장에 관하여...
암행어사님의 등장에 관하여...
  • 강가딘
  • environman@kebl.com
  • 승인 2004.06.28 14:30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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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슴아픈 일이었습니다.

바이러시아에서 한바탕 토론이 아닌 언쟁이 이어지더니 한순간 거의 모든 분들이 사라지셨습니다.

바실리~섬님, 암행어사님, 블라디님..등등

이분들은 실제 겪으신일들을 글로 올리시면서 어쩌면 직접 해보지 않고는 알수없는 것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분들이 사라진 이유를 저나름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분들의 경험론을 무조건적 비난으로 일관했다는겁니다.
신상공격도 마다않은 그런 비 이성적 비난이 정작 현지에서 초보자들이 겪을 고생을 사전에 알려주려는 의도로 글을 올리시던 분들의 사기를 확실히 꺽어버렸습니다.

매우 긴시간 논객들의 의견없이 운영자님이나 이진희 부장님의 글이나 펌글로만 이루어지는 바이러시아가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아래의 글도 마찬가지지만 거의 즉각 "네가 러시아를 다 아냐?"식의 비판이 오르는군요. 그러는 분들은 러시아를 다 알까요?

내가 겪지못한 경험을 남이 할수 있는데 그런 경험담을 왜 그리 내 잣대에 맟추려 하는지....

공항에서 출입국 관리가 불친절하게 했다고 칩니다.
" 아! 씨바...졸라게 땍땍거리네..러샤넘들은 왜이래? 젓 같이!!!"
이렇게 경험담을 쓸수 있지않나요?
우리 공항도 "불친절"하면 한가닥합니다. 모르지 않지요.
그러나 그네들처럼 전혀 말두 안되는 일이나 거의 시비조의 불친절은 없습니다.거기다 뻑하면 100$달라는 철판은 우리공항에는 더더구나 없습니다.

이런 희한하다못해 아연실색할 경험을 쓰면서 욕안나올까요?

우리가 보기에 지나친것, 생각지 못할 억지 ,이런것을 쓸뿐인데 비난하시는분들은 우린 안그러냐?(네에~ 정말 우린 안그래요.) 네가 러샤를 알면 얼마나 알아서 함부로 욕하냐?( 적어두 경험한것 만큼은 확실히 압니다)
이런식의 비난을 하니 토론 또는 의논이 되지못하고 서로 비난하기 바쁜겁니다.

저 역시 러샤에서의 경험은 일천합니다.
그러나 어지간한 분들보다 별별 희한한 고생은 더했다고 생각합니다.

없는얘기 지어서 하는것도 아니고 직접 당한걸 얘기하면서 그 젠장할"에따 러시아"가 정말 젓같습니다.하면
허허~ 정말 더러운 꼴을 당하셨습니다.그래두 이렇게 좋은 면이 있으니 꼭 그렇게만 생각맙시다.하면 될걸....참 나...

하여간 저의 경우는 바실리~섬님이나 암행어사님의 글이 마져마져하면서 고개 끄덕일 일인데 뭐가 그리 싫은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상대방의 생각은 존중하면서 의견을 내세우면 좋겠습니다.

에따 러시아....참 웃기기도 하고 징그럽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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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 2004-06-28 17:26:28
강가딘님 정말 오랜 만 입니다.
생계에 막심한 지장을 초래하고 이제야 바이러시아에 다시 들어와 봅니다.
님의 말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비판 보다는 격려가 아직 까지는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엣말에 아주 많이 사랑하든지, 아주 많이 싫어하든지 모두가 애착이 있어 하는 행동이지만 이도 저도 아닌 무관심이 더 무섭다고 하지 않습니까?!
비판 보다는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강가딘 2004-06-28 17:38:28
헐헐~ 잠수너무 오래하셔서 숨쉬려구 나오셨나봅니다? ^^
한 일년 됐나봅니다?

블라디 2004-07-01 15:45:18
강가딘님 요즘 글 안올리시나요?
님의 글이 안보이니 왠지 허전합니다.!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지나 2004-07-09 14:35:39
부디..
쓴소리는 봐도 못 본척하시고,,
보물같은 경험담들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알게 모르게 기다리는 독자분들도 많답니다.
저처럼..^^*

블라디 2004-06-28 17:26:28
강가딘님 정말 오랜 만 입니다.
생계에 막심한 지장을 초래하고 이제야 바이러시아에 다시 들어와 봅니다.
님의 말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비판 보다는 격려가 아직 까지는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엣말에 아주 많이 사랑하든지, 아주 많이 싫어하든지 모두가 애착이 있어 하는 행동이지만 이도 저도 아닌 무관심이 더 무섭다고 하지 않습니까?!
비판 보다는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