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들어서다(9) 쉬꼴라에 입학하다
러시아에 들어서다(9) 쉬꼴라에 입학하다
  • Kossia
  • sysop@buyrussia21.com
  • 승인 2013.10.27 20:55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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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2013-10-29 05:10:19
제가 기억하기로 90년대 후반 김나지야는 당시 사립학교, 혹은 분야별 특수학교로 인식되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영어특별학교, 물리특별학교..이런 식이었어요. 그래서 그 분야의 영재나 성과가 없으면 입학이 안되었던 것같아요. 물론 학비는 공짜가 아니었구요.

아이들은 말을 빨리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쉬콜라에서 6년간 수학했으면 아이들은 거의 교포아이로 기억될만하네요. 개인적으로 아이들은 1년반 정도면 또래 아이들 단어는 거의 배우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정도면 전화기를 들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면서 학교 숙제를 할 정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렵든 쉽든 겉으로 보기엔 그렇다는 겁니다.

러시아에서 음악을 배울 생각을 했다니 정말 괜찮은 생각같습니다. 전 그런 생각을 못했어요. 저는 주재 기간이 정해져 있었기에 그 사이에 러시아어라도 완벽하게 해서 돌아가자는 생각에..많은 아이들과 어울려 놀게 만들었지요. 그래서 선생님들과는 그렇게 교류를 못했고, 아이들은 깊게 교류해 한국으로 돌아온 뒤 혼자서 모스크바 여행을 가, 한달씩 체류하다고 오기도 했지만..

직업상 모스크바에서 교포분들과 어울릴 일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그때는..아마 그런 격동기가 아니었으면 교포분과 어울릴 시간이 많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만..

문하영 2013-12-04 11:27:03
어느지역 학교였는지 궁금하네요!
저희는 이번에 블라디보스톡 위에 잇는 호롤로 이민가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아이들 학교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진희 2013-10-29 05:10:19
제가 기억하기로 90년대 후반 김나지야는 당시 사립학교, 혹은 분야별 특수학교로 인식되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영어특별학교, 물리특별학교..이런 식이었어요. 그래서 그 분야의 영재나 성과가 없으면 입학이 안되었던 것같아요. 물론 학비는 공짜가 아니었구요.

아이들은 말을 빨리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쉬콜라에서 6년간 수학했으면 아이들은 거의 교포아이로 기억될만하네요. 개인적으로 아이들은 1년반 정도면 또래 아이들 단어는 거의 배우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정도면 전화기를 들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면서 학교 숙제를 할 정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렵든 쉽든 겉으로 보기엔 그렇다는 겁니다.

러시아에서 음악을 배울 생각을 했다니 정말 괜찮은 생각같습니다. 전 그런 생각을 못했어요. 저는 주재 기간이 정해져 있었기에 그 사이에 러시아어라도 완벽하게 해서 돌아가자는 생각에..많은 아이들과 어울려 놀게 만들었지요. 그래서 선생님들과는 그렇게 교류를 못했고, 아이들은 깊게 교류해 한국으로 돌아온 뒤 혼자서 모스크바 여행을 가, 한달씩 체류하다고 오기도 했지만..

직업상 모스크바에서 교포분들과 어울릴 일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그때는..아마 그런 격동기가 아니었으면 교포분과 어울릴 시간이 많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만..

문하영 2013-12-04 11:27:03
어느지역 학교였는지 궁금하네요!
저희는 이번에 블라디보스톡 위에 잇는 호롤로 이민가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아이들 학교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진희 2013-10-29 05:10:19
제가 기억하기로 90년대 후반 김나지야는 당시 사립학교, 혹은 분야별 특수학교로 인식되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영어특별학교, 물리특별학교..이런 식이었어요. 그래서 그 분야의 영재나 성과가 없으면 입학이 안되었던 것같아요. 물론 학비는 공짜가 아니었구요.

아이들은 말을 빨리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쉬콜라에서 6년간 수학했으면 아이들은 거의 교포아이로 기억될만하네요. 개인적으로 아이들은 1년반 정도면 또래 아이들 단어는 거의 배우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정도면 전화기를 들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면서 학교 숙제를 할 정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렵든 쉽든 겉으로 보기엔 그렇다는 겁니다.

러시아에서 음악을 배울 생각을 했다니 정말 괜찮은 생각같습니다. 전 그런 생각을 못했어요. 저는 주재 기간이 정해져 있었기에 그 사이에 러시아어라도 완벽하게 해서 돌아가자는 생각에..많은 아이들과 어울려 놀게 만들었지요. 그래서 선생님들과는 그렇게 교류를 못했고, 아이들은 깊게 교류해 한국으로 돌아온 뒤 혼자서 모스크바 여행을 가, 한달씩 체류하다고 오기도 했지만..

직업상 모스크바에서 교포분들과 어울릴 일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그때는..아마 그런 격동기가 아니었으면 교포분과 어울릴 시간이 많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만..